여행/2013년 Melbourne - Australia
멜버른 여행 경비 (4박7일)
아트레이드
2013. 12. 2. 13:34
예년과 달리 2013년에는 기회가 있어서 가족들과 여행을 자주 간 편이다. 특히 늦가을에 다녀온 멜버른은 아름다운 도시, 죽기전에 봐야한다는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구경한 것과 함께 먼 비행시간임에도 초등학생인 우리 아이들이 무사히 다녀왔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여행 막바지에는 힘들어하는 것이 역력했지만, 끝까지 따라와 준 것을 보면 정말 대견하게 느껴진다.
멜버른을 다녀온 경험으로 얘기한다면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이번에 다녀오면서 알게된 여러 경험을 토대로 더 알차고 멋진 여행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내가 나녀온 여정은 멜버른 - 그레이트오션로드 - 포트캠벨 - 멜버른 - 필립아일랜드 - 멜버른 으로 구성된다. 대부분의 패키지 여행으로 다녀오는 코스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그것은 주로 멜버른을 기점으로 주위를 둘러보았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패키지는 멜버른과 시드니을 묶어서 가는 여행이 많은데, 내 생각에 멜버른에서 구경한다고 해도 최소 일주일은 족히 잡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아래는 이번 여행에서 사용된 경비이다. 물론 여기에는 기록되지 않은 부모님 선물비용과 이동 중에 뜻하지 않게 지출하게 된 추가비용이 있지만,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할 때 패키지 여행과 큰 차이가 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호텔 수준은 패키지가 조금 더 낫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