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는 Cheque라는 것을 많이 쓴다.
얼마전 자동차보험회사에서 할인된 보험료를 돌려주는데 Cheque로 보내주었다. 그래서 즐거운 마음에 얼른 은행에 가서 현금화하려고 했는데, 현금화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은행 계좌에 넣어서 Cheque clearing을 거친 후에 자신의 계좌로부터 돈을 인출해야 했다. 우리나라 같이 바로 그 자리에서 현금으로 바꾸어 주는 것이 아니더라.
그래서 일단 은행 계좌에 입금했는데, Cheque를 계좌에 넣는 방법은 2가지가 있다. 창구에서 은행원에게 부탁하거나 입출금기계에서 넣는 방법. 여기서 주의할 점은 Cheque에는 아닌 경우도 있지만, 돈을 보내주는 사람이 손글씨로 금액을 적어주는 경우가 있다. 입출금기계에서 이를 자동으로 인식에서 금액을 알려주는데, 기계가 제대로 인식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창구에서 하는 것이 좋다.
계좌에 입금한 후에는 지난한 기다림의 세월이 필요하다. 입금했다고 바로 내 통장에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 더구나 당일 On-line banking으로 입출금 내역을 확인해도 안 뜨는 경우가 있다. 입출금 내역에 기록되는 것도 며칠 기다려야 하고, 여기서 실제로 통장에 돈이 들어오는 것도 또한 며칠 기다려야 한다. 입출금 내역은 Working day로 3일만에 그리고 실제 돈은 Working day 6일만에 들어왔다. (Calendar day가 아니라 Working day로)
다 처리가 된 후 은행에서 친절하게 다음과 같이 편지를 보내주었다.
'영국생활(2015년) > 영국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앰프씰(Ampthill)의 유일한 한국인 (0) | 2016.02.26 |
---|---|
우리 마을 Ampthill의 작은 배달음식점들 (0) | 2016.02.26 |
영국 정착 Tip (0) | 2016.02.23 |
영국에서도 구몬 학습 (0) | 2016.02.23 |
밀턴케인즈의 중국집 (0) | 2016.02.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