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반구에서 가장 높다는 유레카 타워를 가다

저녁을 먹고 남반구에서 제일 높은 빌딩이라는 유레카(Eureka) 타워를 방문했다. 여기 꼭대기에 스카이덱(Skydeck)이라는 전망대가 있다. 일몰이 지는 광경을 여기서 바라보는 광경이 멋지다. 특히 앞에 보이는 바다가 평소에 접할 수 없는 남극해의 일부라는 생각만으로도 아주 멀리 떠나온 듯한 느낌이 든다. 스카이덱에는 추가 요금을 내면 엣지라는 곳에 갈 수 있다. 건물 외부로 돌출된 유리방에 들어가 체험하는 장소인데, 스릴이 있는 경험이기는 하지만 추가 돈을 내야할 만큼인지는 잘 모르겠다. 내 평생 언제 다시 여기와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경험하기는 했지만.